건강밥상으로 건강이 듬뿍, 이웃사랑이 가득

[강진=정찬남 기자]지난 6월 30일 강진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정 듬뿍! 사랑의 건강밥상’나눔 행사가 개최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250명을 대상으로 약밥과 열무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성전면 생활개선회(대표 곽혜경)회원 15명과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문경환)회원 15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참여했다. 아울러 떡떡쿵덕쿵(대표 노두섭)에서는 약밥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능기부와 장비, 장소를 선뜻 제공했다.
봉사단체는 열무김치를 만들기 위해 행사 이틀 전부터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열무와 각종재료를 사전에 준비하여 소금에 절이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는 시원하고 아삭한 맛으로 어르신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약밥 역시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찹쌀, 대추, 강낭콩, 완두 등 각종재료로 만들어 오감을 자극하는 냄새와 윤기,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변모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갔다.
이날 약밥과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의지할 데 없는 늙은 노인네를 이렇게 생각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약밥과 열무김치 덕에 잃었던 입맛이 돌아왔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희자 운영위원은“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쁠 텐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힘을 보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여유가 되는대로 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사업 및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운영 등 여러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친절교육, 릴레이 자원봉사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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